태국 파타야 한국인 관광객 납치 살해 드럼통 유기 사건

태국 파타야 한국인 관광객 납치 살해 드럼통 유기 사건 (임동준 사건)은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불법도박 조직에 고용된 프로그래머 임동준이 감금과 폭행, 협박 끝에 무참히 살해되고 시신까지 유기된 사건으로 해당 범죄는 조직적, 반복적이고 지능적 범죄의 구조와 함께, 젊은이들이 저임금 노동/취업난을 악용한 범죄의 일환으로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주었다.

태국 파타야 한국인 관광객 납치 살해 드럼통 유기 사건
AI 참고 사진

태국 파타야 한국인 관광객 납치 살해 드럼통 유기 사건

1. 사건 개요

2024년 4월, 한국인 남성 노○○(당시 34세)이 태국 방콕 여행을 떠나면서 이 사건이 시작된다 . 노 씨는 평소 태국 여행과 현지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이었고, 오픈채팅방 ‘태정보’에서 같이 놀 사람을 구하다가 20대 남성 이용진과 인연이 닿았다 . 그냥 평범한 친구 만남처럼 시작됐지만, 뒤에 밝혀진 건 이용진과 공범들이 보이스피싱 조직이고, 범죄 수익이 기대보다 적으니까 돈 많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납치와 금품 갈취를 계획을 생각했다. . 처음 만남부터 클럽에서 감독해가며 피해자의 신상‧행동을 체크했고, 친한 척, 가이드인 척 속여서 신뢰를 쌓았다

 

2. 납치와 살인

2024년 5월 2일, 노씨는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방콕 RCA 거리에 있는 루트66 클럽으로 이동.

루트66 클럽

 

주소 : 29/33-48 Soi Soonvijai-Rama9 Rama 9 Road, Bangkapi, Bangkok,

 

그날은 약속됐던 동행 친구가 취소돼 혼자 클럽으로 택시 타고 갔고, 여기서 태국인 여자친구와 만났고 최근 알게 된 이용진도 나와 있었다.

셋이 술을 마시는데, 이때 이용진이 몰래 준비한 수면제를 노씨의 술잔에 넣어 기절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계획대로 안 되자 새벽에 “호텔까지 데려다줄게” 하면서 차량으로 유인, 미리 준비돼 있던 렌트카에 태운 뒤, 외곽 임대주택으로 강제 이동. 차량에는 이미 이로운과 김형권이 탑승해 있었다.

차 안에서 공범들은 노씨를 재차 폭행하고, 휴대폰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격렬하게 때렸고. 몸싸움 도중 누군가가 노씨의 목을 졸라 살인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의 갈비뼈 등에서 골절 흔적이 확인됐고, 실제로 주먹질과 무릎 등으로 계속 상해를 입혔다는 가해자 측 진술이 일치해. 차에서 사망한 피해자 시신은 숙소로 옮겨졌다.

 

3. 시신 훼손과 유기

숙소에 옮긴 후, 범인들은 본격적으로 증거인멸을 시작하는데, 가장 충격적인 부분이 손가락 10개 절단을 했다는 것이다.. 한국은 지문으로 신원 확인이 가능하니까, 일부러 피해자 손가락을 철근 절단기로 모두 잘라버렸다..

시신은 200리터 플라스틱 드럼통에 넣고, 시멘트까지 들이부어서 외부에서 판별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실제로 경찰 수사 중에 이들이 드럼통, 밧줄, 절단기 등 시신 유기 물품을 사전 구매한 사실이 CCTV로 다 확인되었다.

시신을 담은 드럼통은 파타야 마프라찬 호수 인근 숙소에서 하룻밤 대기 시킨 후, 자동차 짐칸에 싣고 저수지로 이동해 유기.

유기 이후에도 노씨의 휴대폰으로 문자·전화 답장을 해서 피해자가 아직 살아있는 척 위장했다. 금융거래 제한이 풀린 뒤엔 노씨 계좌에서 370만 원을 꺼내고, 가족에게 1억 원대 협박까지 저질렀다.

 

 

4. 범행 동기와 조직 구조

범행의 본질은 “보이스피싱 조직 내 수익 부족”이야. 원래 김형권이 태국에서 불법 텔레마케팅 구인 광고를 냈고, 이용진은 구직자로 2024년 1월 태국에 입국, 김형권과 만나 같이 범죄 가담 시작.

이로운은 더 뒤늦게 이 범죄 조직에 합류했고, 세 명 모두 조직적으로 일하면서 “큰 건”을 노려 관광객 노씨를 타깃으로 삼은 거지. 즉흥적 욕심과 조직적 모의가 결합된 살인‧강도사건이다.

 

 

5. 수사와 검거 과정

노씨 가족은 협박 전화를 받자마자 대사관에 신고했고, 태국 경찰과 한국 대사관이 본격적으로 공조수사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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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주변 CCTV, 차량·숙소·물품 구매 흔적, 용의자들의 체류지·출입기록, 태국인 여자친구 진술 등을 빠르게 확보함.

시신은 경찰 잠수부 투입 2시간 만에 저수지에서 드럼통째로 인양됐고, 시멘트와 혈액이 엉겨 얼굴, 팔 등 형태가 거의 알아볼 수 없게 변질돼 있었다.

범인 중 이로운은 한국으로 도주했다가 국내에서, 이용진과 김형권은 각각 캄보디아·베트남 등지에서 인터폴과 현지 경찰 공조로 검거돼서 한국으로 압송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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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법에 따라 수배되는 동시에 얼굴, 여권, 신상 일부 정보가 현지 매체에도 공개됨. 범인들은 “살인에 가담 안 했다” “공모만 했다” “강도는 인정해도 살인은 부인한다” 등 각자 방어했는데 법정에서 거의 인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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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재판과 판결

창원지법에서 열린 1심에서 김형권 징역 30년, 이용진 무기징역, 이로운 징역 25년(각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판결문엔 “보이스피싱 피해자 무분별 범죄,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금품 목적으로 폭행·살인, 시신 은닉까지 조직적으로 공모·실행”이라며 엄중한 양형 이유로 설명함.

유족 사과도 제대로 없고, 오히려 서로 책임만 전가했다는 점도 강조됨. 항소심에서도 세 명 다 실형 유지, 공범 관계와 실제 행위·진술의 신빙성 등 여러 부분 따졌지만 원심 판단을 바꾸지 않았다.

검찰은 여러 차례 사형 구형까지 했지만, 일부 공범의 실제 직접 살인 행위 여부 때문에 일부 감경 받았고, 주범은 무기징역 그대로 확정. 대법원까지 올라가서 “살인에 대한 미필적 고의 포함”과 “공범의 직접행위 서열”까지 자세하게 다뤄줬다.

 

 

7. 사회적 반향과 논란

이 사건은 단순 강도 살인이 아니라 한국인 해외 관광의 안전불감증, 오픈채팅 여행 문화의 악용, 동남아 범죄 조직 트렌드 등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장 남겼다. 특히 손가락 절단 등 신원 훼손 방식과, 가족 협박 등은 지금까지의 한국 강력범죄와 전혀 다른 패턴이라서 국민적 충격이 컸다.

범행이 영화 ‘범죄도시2’, ‘신세계’같은 범죄물에서 본 수법을 어설프게 모방한 것이라는 해설도 있었고, 실제로 시체유기 및 협박겸 금품갈취 방식이 너무 아마추어적이라고 분석되는 부분도 있었다. TV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제보 받고 방영하면서 피해자 유족들의 트라우마, 사회적 경각심에 대한 목소리도 강하게 나왔다.

태국 현지 언론은 피의자·피해자 얼굴까지 모두 공개하며 국제적 인권 논란도 있었고, 국내에서는 다시 한 번 “여행 시 채팅, 동행 구하기” 관련 각종 경고‧안전 안내가 강화되었다. 그리고 이후 비슷한 강도·납치‧살인 사건을 사전에 막기 위한 범정부 합동 대책, 동남아 동포 보호 강화, 대사관 사건대응 시스템 개선, 출입국 경계 강화 등 후속 정책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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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파타야 한국인 관광객 납치 살해 사건은 단순 악질 범죄를 넘어서, 한국인 해외 안전 관리, 신종 조직 범죄 수법, 사전 챙김 없는 무방비 여행, 글로벌 공조 수사, 현지 언론‧인권 문제까지 여러 문제를 한 번에 터뜨린 강력 사건이 되었다. 문제의 조직적, 계획적, 실질적 범행 수법과 그 여파는 천천히 사회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고, “또 다른 피해자 생기지 않게 각자 좀 더 신중하고, 가족·국가·사회 모두 경계하며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강하게 남긴 사건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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