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마을의 민숙집에서 시작된 여름 아르바이트. 모두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생활이 이어지지만, 2층을 쓰지 않는다는 여주인의 수상한 행동이 친구들의 눈길을 끈다. 과연 2층에는 무엇이 숨겨져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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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짱 이라고 불렸던 이 근처에서 자란 여자아이였다.
그리고 함께 들어온 사람이 바로 여관 주인인 마키코 씨.
풍채가 좋고 웃음소리가 크며 정말 좋은 사람, 조금만 더 젊었더라면 나는 반했을지도 모른다. 또 남편도 있었고 총 6명이 이 여관을 운영하고 있다.
어느 정도 자기소개가 끝난 후,
마키코 씨가 말했다.
“객실은 저 오른쪽 복도를 끝까지 가면 양옆에 있어. 그리고 너희들이 묵을 방은 왼쪽 복도 끝이야! 짐 풀고 나면 설명해줄 테니 우선은 편하게 쉬고 오렴~”
그때 친구가 궁금한 것을 물어봤다. 친구는 A,B 라고 부를께.
A: 객실은 2층이 아닌가요?
그러자 마키코 씨는 웃으며 대답했다.

“아니야 2층은 지금 쓰고 있지 않단다…”
우리는 아직 성수기가 아니라서 그런가 보다하고 생각하고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방에 짐을 풀고, 창문 너머로 보이는 풍경을 바라보니 정말 마음이 편안해졌다. 앞으로 아르바이트가 힘들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좋은 곳에서 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면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솔직히 한 여름의 작은 모험(아방 뒤르)를 기대하고 있었다.
아방 뒤르 뜻: 사랑의 모험, 불장난, 헌팅, 사랑
그렇게 해서 우리의 아르바이트 생활이 시작되었다.
힘들 일도 많았지만 모두 좋은 사람들이라 전혀 괴롭지 않았다. 역시 직장이나 알바는 인간관계가 제일 중요하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자 친구가 이렇게 말했다.
A: 야, 우리 진짜 좋은 알바 자리 찾은 거 맞지?
B: 그러게 게다가 돈도 넉넉히 벌 수 있고…
그 이야기를 듣고 나도 말했다.
나: 맞아, 근데 곧 성수기라서 바빠지겠네.
A: 아. 그리고 성수기가 되면 2층은 개방하는 거겠지?
B: 아니겠지. 2층은 여관 주인이 사는 데 아니야?
나와 A: 아 진짜? 그런가…
동시에 말했다.
B: 나도 잘은 모르는데 이상하게 마키코 씨가 2층에 계속 밥 들고 올라가더라.
A: 아 그래? 난 못봤는데.
나 : 나도…
B는 저녁 무렵, 현관 앞 청소를 맡고 있었기 떄문에 마키코 씨가 2층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자주 봤다고 한다. 쟁반에 밥을 올려놓고는 재빨리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 쪽으로 갔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우리는
“아 그래?”
“음…”
하는 식으로 별다른 관심은 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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