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오컬트

여름이면 생각나는 무한도전 하하 보광동 폐가 괴담 실화

여름이면 생각나는 무한도전 하하 보광동 폐가 괴담 실화는 2006년 8월 5일, MBC 무한도전 납량특집편에서 연예인 하하가 언급했던 무서운 이야기로 왠만한 사람은 다 아는 유명한 이야기다.

여름이면 생각나는 무한도전 하하 보광동 폐가 괴담 실화

고등학교 시절. 서울 용산구 보광동 한 골목에 폐가가 있었다. 그런데 그 집은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도 팔리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었다.

그래서 하하는 독서실에 있다가 친구들이랑 담력 테스트(흉가 체험)를 그 폐가로 가기로 했다.

 

출처 : 디바제시카 유튜브 하하 보광동 폐가

관련 동영상 : 하하, 돌비, 제시카 공포 썰.

 

하하를 포함해서 총 8명이 그 폐가에 도착을해서 4명씩 조를 짜서 들어가기로 했다. 1조가 먼저 출발 했는데 대문이 열리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머지 2조. 4명을 포함해서 8명이 다 같이 힘껏 대문을 열려고 했지만 전혀 열리지 않았다. 그런데 그때 태현이라는 친구가

“에이~ 안 열리잖아!!!”

라고 말한 뒤, 대문을 약한 발길질로 툭. 쳤는데 그렇게 안 열리던 대문이 확. 열렸다.

그때, 친구들 4명이 도망가고 나머지 4명은 무작정 깜깜한 폐가 안을 들어갔다. 그리고 하하는 남자답게 수영장에서 소변 누고 집에 가자고 말했다.

그래서 4명은 수영장에 도착했고 소변을 보고 있는데 2명이 냅다 도망을 쳤다. 난중에 물어봤는데 그냥 무서워서 도망쳤다고 한다.

하하와 친구 태현만 남게 되었는데 등 뒤에서 대문이 쾅 하고 닫혀 버렸다. 하하는 무서워서 절대 먼저 나가지 말자고 약속을 했다.

그렇게 하하는 태현에 손을 잡고 걷고 있는데, 하하는 갑자기 등 뒤에 뭔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이대로 있다가는 죽을 것 같아서 태현의 손을 뿌리치고 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그대로 그냥 집으로 도망치고 싶었지만, 태현이가 걱정되어서 대문 앞에서 기다렸는데 30분이 지나도 나오지 않아 울면서 미안하다고 빨리 나오라고 기다렸다.

1시간 후, 대문이 열리고 태현이가 침을 흘리고 나오면서 이렇게 말했다.

“너 혹시…. 쌍둥이야?”

평생 못 잊을 친구의 표정.

 

이후 태현이가 말하길.

하하가 대문을 열고 나가는 걸 보고, 같이 나가려고 미친듯이 달려서 대문을 딱 잡는데 다리가 움직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고 문득 집 2층을 쳐다봤는데 꼬마 아이가 쳐다보더니 순식간에 태현이 앞에 서더니 속삭였다.

“지금 본 거 절대 말하면 안 돼!”

그리고 꼬마 아이는 등을 보이고 돌아서서 무거운 발걸음을 했다.

그 순간 태현이는 꼬마 아이가 있는 쪽으로 가야만 자기가 살 수 있다는 생각에 뒤쫓아갔고, 이때부터 침을 질질 흘렸다고 한다.

그걸 눈치 챈 꼬마 아이는 뒤돌아서더니 태현이를 째려보고 울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너. 얘기할거지?”

 

꼬마 아이의 정체는 어린 하하의 모습이었다고 한다.

 

 

——————————————————–

하하가 언급했던 서울 보광동에 있는 폐가 공포 이야기는 여기서 해프닝으로 끝나는 걸로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았다.

 

(2ch 괴담) 당신의 따님은 지옥에 떨어졌습니다

eltkdn

Recent Posts

2ch 괴담 일본 전설 오콜로비산

일본 지역 괴담 ‘오코로비산’. 머리를 치면 반드시 넘어져 큰 부상을 당한다는 기묘한 소문을 듣고 직접…

11시간 ago

2ch 괴담「제3진찰실 괴담」― 폐병원에서 사라진 친구가 겪은 기묘한 진찰

고등학생들이 호기심에 들어간 폐병원. 그곳에서 친구 K가 spook처럼 제3진찰실에서 ‘보이지 않는 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있었다.…

1일 ago

일본 2ch 오컬트 호텔 3층에 숨겨진 이세계의 문

호텔 계단실에서 열린 문 너머, 벽과 바닥이 모두 붉게 물든 정체불명의 플로어가 나타났다. 그러나 그…

3일 ago

일본 2ch 괴담 병원에서 택시 기사가 겪은 이야기

일본 2ch 괴담 병원에서 택시 기사가 겪은 이야기는 9년 전, 한 택시 기사가 병원 앞에서…

4일 ago

의미를 알면 무서운 이야기 – 100층 호텔

청년 네 명이 100층 호텔에서 백물어를 하며 계단을 오르던 중, 마지막 순간에 숨겨진 끔찍한 사실을…

5일 ago

일본 2ch 괴담 방문 드리겠습니다 (끊어진 전화기에서 걸려온 목소리)

시어머니의 유언을 어기고 시댁 정리에 갔던 가족들. 끊어진 전화선에서 걸려온 정체불명의 전화, 그리고 찾아온다는 목소리에…

1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