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의 심야, 한 택시 운전사가 산속까지 여자 손님을 데려가며 겪은 무서운 이야기를 담은 심야 산속까지 간 택시 괴담.

“이건 진짜, 불과 일주일쯤 전에 들은 괴담이었다.”
현직 택시 운전사가 고베에서 운전하고 있었다.
시간은 밤중이었는데, 전혀 사람 없는 곳에서 한 여자가 혼자 손을 들고 서 있었다.
이런 시간에 이런 장소에 여자가 혼자 있는 것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이건 정말 위험하다’며, “어디까지 가세요?”라고 물었는데, 목적지는 완전히 산속이었다.
이 시간에 산속이라니, 이상했으며 이건 완전히 귀신이었다고 생각했다.
차를 몰면서 ‘나는 알고 있다! 백미러 보면 없어지고, 시트가 축축해져 있을 거야’라는 그런 스토리라고 생각하며 백미러를 봤는데, 여자는 아직도 앉아 있었다.
‘아직 있네. 곧 없어질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계속 운전했는데, 또 백미러를 봐도 여자는 있었다.
내비게이션에도 길이 나오지 않았으며, 완전히 산속이었다.
‘이제 없어졌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다시 백미러를 봤는데, 여자는 그대로 있었다.
결국 차로 더 이상 갈 수 없는 곳까지 도착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백미러를 봤는데, 역시 그 여자는 없었다.
그때, “찾아줘서 고마워요…”라는 목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돌려보니, 바로 앞에서 그 여자가 목을 매고 있었다.
그 자리가 바로 그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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