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에 잠긴 마을에서 걸려온 번호 – 일본 괴담 실화, 모르는 번호 ‘058’에서 계속 걸려오는 전화. 전화를 걸어온 번호로 다시 걸었지만 “이 번호는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놀랍게도 그 번호는 10년 전 번호였다는 이야기.

휴대폰을 책상 위에 두었을 때 문득 보니 전화가 걸려왔던 적, 누구나 한 번쯤 있다.
내 지인 중에는 영감이 매우 강한 여성이 있는데, 어느 날 그 사람도 그런 전화를 받았다.
확인해 보니 모르는 번호. 찜찜해서 받지 않았지만, 그날 이후로 그 번호에서 자주 전화가 오기 시작했다.
이상한 것은, 손에 휴대폰을 들고 있을 때는 전화가 걸려오지 않고, 꼭 휴대폰을 내려놓고 눈을 돌렸을 때만 걸려온다는 점이다.
게다가 그 번호는 휴대폰 번호가 아니었다. 지역번호 ‘058’ 로 시작하는, 고정 전화 번호였던 것.
기억에 없는 번호였고, 어느 날엔가 음성 메시지까지 남겨져 있었다.
들어보면 처음엔 아무 말도 없이 조용했는데, 그래도 자꾸 전화가 오니까 혹시 누가 잘못 건 전화일 수도 있겠다 싶어 용기를 내서 그 번호로 되걸기를 했다.
그런데…
“지금 거신 번호는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말이 안 됐다. 분명 그 번호에서 전화를 걸어왔는데, 연결이 안 되다니.
이상해서 ‘058’을 검색해보니, 일본 기후(岐阜)현의 지역 번호였다.
관련 기관에 문의했더니, 그 번호는 10년 전에 댐에 잠긴 마을의 전화번호였다고 한다.
그 뒤 다시 음성 메시지를 들어봤답니다. 이번에는 분명히 들렸다.
처음엔 무음인 줄 알았던 메시지 속에서
“고보…고보보보…”
물속에서 거품이 터지는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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